▲ 울산신복로터리 (제공: 울산시)

고속도로 진입로 전세버스 정차구간 확보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신복로터리 고속도로 진입부의 만성적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버스환승시설’을 완료하고 전세버스 정차 공간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의 관문이자 교통 요충지인 신복로터리는 울산고속도로 진·출입 차량과 대형버스가 집중돼 교통정체를 가중시켰다.

울산시는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3850㎡에 면적 374㎡(연장 107m, 폭 3.5m), 423㎡(연장 45m, 폭 9.4m) 규모의 버스 환승시설 2개소를 조성했다.

시는 ‘신복로터리 고속도로 진입부 교통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 7월 도로교통디자인 관련 전문가, 교수 등 자문회의를 거쳐 2016년 11월 착공, 2017년 7월 18일 완료했다.

또 전세버스와 시내·고속(시외)버스의 엉킴 방지를 위해 정차구간을 분리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해 화물차 밤샘 주차를 단속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신복로터리 고속도로 진입부 만성적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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