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루야마 노리오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지금은 북한에 대화가 아닌 압력을 가해야 하는 시기”라고 주장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을 방문한 그는 한국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제안한 데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급 발사를 언급하며 “(북한이) 새로운 차원에 도달했다. 진지한 대화를 끌어내기 위해 압력을 가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며 “북한에 더 강경한 제재를 가하는 것을 고려중이며 제재가 가장 성공적인 조치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도 “이달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도 지금은 압력을 가할 때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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