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이야기 중에서 무궁화를 표현한 작품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손경흥 시민기자] 생명이야기(The story of life)라는 주제로 소중한 생명의 의미를 화폭에 담아 온 중견화가 이종철(44, 영동읍 계산리) 씨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6일간 경기도 안산시 예술의전당에서 아홉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고 있는 14점의 작품은 공판화 기법과 번지기, 점묘법 등으로 야생화를 담아 내 생명의 소중함을 꽃의 형상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작품을 통해 점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듯한 대담한 표현과 생략을 통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예전 이 씨의 작품들에서는 흑과 백이 두드러졌다면, 이번 작품들은 색의 다양함을 선보이는 동시에 전체적인 톤은 청색을 띠고 있어 생명의 소중함을 읽을 수 있다.

한편 이 씨는 국전 입선 2회 등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전시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마지막으로 금년부터 대전시 미술대전에 초대 작가가 됐다.

그는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초대개인전 1회와 개인전 2회, 그룹전, 초대전에 20여 회 출품하는 등 예술인으로서 많은 활동을 했으며 한국예총 충북연합회에서 ‘2009 우수 예술인상’을 수상하고, 전국 공모 환경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냈다.

이 씨는 올해도 많은 전시에 초대를 받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으며,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에 출품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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