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지사가 17일 집중호우 피해로 복구 작업이 한창인 천안·아산 지역을 방문,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긴급 복구를 지시하고 있다. (제공: 충남도)

천안 병천면 도로유실 피해현장 방문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안희정 지사가 17일 집중호우 피해로 복구 작업이 한창인 천안·아산 지역을 방문,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긴급 복구를 지시하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천안·아산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시설 4곳, 하천범람으로 인한 제방 550m 유실 등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사유시설로는 주택 105동, 상가 16동이 침수됐다.

현재 도는 응급복구 인력 749명과 장비 37대 등을 투입해 가옥침수 청소, 도로유실 복구, 제방마대 쌓기, 폐기물 운반과 대민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 지사는 이날 천안시 병천면 도로유실 피해 현장을 찾아 서철모 천안부시장으로부터 호우 피해 및 복구상황을 보고 받고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안 지사는 현장에서 피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대민지원에 나선 군 관계자들을 만나 조속한 피해복구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는 피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응급복구를 서두르고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계속되는 장마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 방지와 복구지원계획 마련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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