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8급 보건진료직 공무원은 원래 별정직 공무원이었으나 지난 2012년 8급 공무원으로 바꿨다. 8급 보건진료직 공무원은 보건사업 대상자의 질병 예방, 건강 증진, 지역사회개발, 포괄적인 1차 보건의료사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보건진료직과 간호직의 차이는 간호직은 시·군·구의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반면 보건진료직은 보건의료 취약지역인 읍·면·리에 있는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게 된다는 점이다.

8급 보건진료직은 ▲60세 정년 보장 ▲보건소 근무 시 정시 출·퇴근 ▲임상 경력 5년 시 5호봉을 인정 등 경력의 100%를 인정받고 다양한 복지 혜택의 장점을 갖고 있다.

응시자격은 간호사 면허증이나 조산사 면허증을 보유해야 하며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시험과목은 공개 채용의 경우 국어, 영어, 한국사, 지역사회간호학, 공중보건을 공부해야 하며 특별채용은 생물, 지역사회간호, 공중보건 등 3과목을 준비해야 한다.

보건진료직은 일반 행정직 대비 커트라인이 약 25점정도 낮다. 경쟁률도 일반행정직 대비 10분의 1 수준이다. 또 서울시의 경우 응시 과목은 생물, 공중보건, 지역사회 간호학 등 3과목뿐이기 때문에 학습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보건진료직 공무원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공부의 시작인 기초 개념을 완벽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확장 개념을 익히는 심화 학습, 정확한 실전문제 적용을 통해 문제의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 정답률을 높이는 훈련 등 여타 공무원 시험의 공부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

전공과목의 경우 공중보건학은 암기 과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암기과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집중력과 반복학습·복습이므로 기본이론, 심화이론, 문제풀이, 마무리 순으로 공부하면 탄탄한 이론을 잡을 수 있다.

지역사회간호학은 과목 범위가 상당히 광범위하다. 포인트를 콕콕 짚어 꼼꼼하게 이론을 습득하고 최신 법규·정책과 기출 경향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물 과목은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출제 포인트와 최신 경향을 두루 훑어봐야 한다. 생물은 단순 암기 보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 과목이므로, 이해 위주의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에듀윌은 8급 보건진료직 공무원 시험을 위한 온라인 과정을 운영 중이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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