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신청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회사소개
뉴스 > 전국 > 대구/경북
경북도, 유연근무제로 조직에 새 활력 불어넣다
장덕수 기자  |  djang7@naver.com
2017.07.17 19:39:30    
닫기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 (제공: 경북도)

한 달에 한 번 금요일 12시 조기퇴근
4주간 실시 결과 직원 호응도 매우 좋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신청사 개청 후 유연근무제로 조직문화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실시한 ‘한 달에 한 번 금요일 12시 조기퇴근제’를 계기로 근무시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으며 직원도 이 제도를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지난해 유연근무제 신청인원이 72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현재(14일)까지 991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감사수감, 가축전염병 예방, 풍수해로 인한 긴급복구 지원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많은 직원이 참여했고, 7월 이후에도 꾸준히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직원들이 이 제도를 활용한 사례는 매우 다양하다. 자녀를 둔 직원은 금요일 조기퇴근으로 여행을 가거나 쇼핑을 함께하는 등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하고,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직원은 등산이나 체력단련 등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부모님 찾아뵙기, 외국어 공부 등 개인 사정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 조정으로 어린이집에 자녀를 평소보다 여유롭게 데려다주어서 아침에 출근하는 부담이 줄어드는 등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고 한다.

그동안 유연근무제 사용을 권장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제도 이해 부족과 업무에 대한 부담, 보수적인 공직문화 등으로 신청률이 저조한 편이었다.

경북도는 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기조로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 일과 가정의 양립,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직원이 자신의 권리로써 사용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부서별로 유연근무제 실시율을 수시로 확인해 부진부서는 자체 개선방안을 강구토록 하고, 간부공무원도 솔선수범하도록 하는 등 직원이 눈치 안 보고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와 근무여건을 만들 계획이다.

도내 23개 시·군에도 기관장이 관심을 가지고 직원의 업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무원 유연근무제는 2010년도에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주 5일, 주 40시간이라는 공무원 근무시간 규정을 지키면서 근무시간을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자신의 업무특성과 개인의 사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김관용 경상북도도지사는 “공공부문부터 근로시간에 대한 경직된 관행을 개선해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덕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전체기사의견 보러가기(0)
소셜 계정이 없으신 분들은 뉴스천지 로그인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 회원가입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천지일보구독신청 | 글마루정기구독신청 | 기사제보 | 고충처리제도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천지일보    등록번호: 서울 아00902     등록일: 2009년 7월 10일     제호: 뉴스천지    발행인: 이상면     편집인: 이상면
주소: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89길31(서계동) 코레일유통 빌딩 4층     발행일자: 2009년 9월 1일    청소년보호책임자: 황시연

Copyright © 뉴스천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