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민정수석실에 이어 17일 정무수석실에서도 박근혜 정부 당시 생산된 문건을 발견했다.

이 문건에는 삼성 경영권 승계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위안부 합의, 세월호, 국정교과서 등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무수석실 내 정무기획비서관실 입구의 행정요원 책상 하단에 있는 잠긴 캐비닛에서 다량의 문건을 발견해 분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문서는 전 정부의 정책조정수석실 기획비서관이 지난 2015년 3월 2일부터 2016년 11월 1일까지 작성한 254건의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결과를 비롯해 총 1361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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