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9박 10일간 부산지역 학교·교육기관 방문 및 문화체험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오는 18~27일 9박 10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시 교육위원회 황포구 교육국 소속 고등학생 20명과 인솔교사 3명을 부산에 초청한다.

중국 학생들은 방문 기간 동안 부산남고등학교, 분포 고등학교, 부산글로벌빌리지, 부산 영어도서관, 부산과학체험관 등 학교와 교육기관을 방문해 부산교육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부산남고에서는 학생 자치활동을 참관할 계획이다.

또 홈스테이와 APEC House, 경주 등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학생과 교류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기회를 갖는다.

이어 25일부터 2박 3일 동안 아시아 3개국 학생들과 함께 해운대구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청소년 교육포럼’에도 참가해 국제화 시대의 세계시민교육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박현준 시 교육청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상해시 교육위원회 학생단 방문은 양 도시 청소년들의 우의를 다지고 미래사회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부산교육의 비전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상해 학생교류 사업은 2002년 교육우호교류합의서 체결 이후 해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해 양 도시 간의 교육협력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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