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세계청년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35명의 서포터즈 ‘비타민’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2017세계청년축제의 청춘 활력은 우리가 맡는다”
시민과 즐길 프로그램 기획, 홍보UCC 직접 제작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청년들이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2017세계청년축제 서포터즈 ‘비타민’ 이 시민들과 함께 즐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광주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35명의 ‘비타민’이 청년축제 현장과 밖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청년축제를 빛낼 ‘비타민’은 청년축제를 위한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부터 시작했다.

이들은 온라인 홍보를 위해 올해 슬로건인 ‘청년은 한다(Youth Do It!)’라는 주제를 반영한 15초 분량의 홍보 UCC ‘청년은 새로운 세상을 향해 도약한다’, ‘청년은 끝없는 도전의 연속이다’, ‘청년은 열정이 불 타 오른다’, ‘청년은 고민을 한다’ 등 35개를 제작했다.

이들 UCC에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과 반복되는 도전을 하는 모습,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는 일상, 과감히 하늘을 향해 도약하는 모습 등 35편의 각기 다른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광주시는 청년축제 D-35인 지난 6월 30일부터 매일 1편씩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광주 곳곳을 찾아 축제를 알리는 사전 홍보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7일 유스퀘어 광장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축제를 알렸다. 21일과 26일에는 충장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을 중심으로 깜짝 이벤트와 공연으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 프로그램으로 무더위를 날릴 게임형 콘텐츠 ‘청춘 썸머 놀이터’를 기획하고 비타민 마블(대형 보드게임), 물풍선 받기, 비타민을 이겨라(물총 게임), 코스프레 비타민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7세계청년축제는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청년은 한다(Youth Do It!)’라는 주제로 공연, 강연, 체험, 전시 등 청년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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