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광장도 22일부터 개장… 4~7세 어린이 무료 이용

[천지일보 용인=손성환 기자] 경기 용인시에서는 용인시청과 수지구청 광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는 시청까지 거리가 멀어 물놀이장을 이용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처음 구청 광장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2300㎡의 면적에 4~5세용 풀장 1개, 6~7세용 풀장 1개가 마련됐으며, 에어슬라이드 시설 1조, 간의 탈의실, 샤워실, 휴게 공간을 갖췄다.

이용대상은 4~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이며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12시~1시까지 점심시간에는 휴장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시 안전관리요원 6명이 투입되며, 응급상황을 대비해 간호사 1명과 구급차 1대도 상시 대기한다.

구 관계자는 “규모는 시청보다 작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물놀이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주차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물놀이장을 찾아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수지구청 어린이를 위한 무료 물놀이장이 이달 22일부터 개장한다. (제공: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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