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이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과학실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영재 꿈 사다리 캠프에 관내 초·중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영재수업 지도강사 재능교육기부
참여학생 과학원리체험 기회 제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이 17일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과학실에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재 꿈 사다리 캠프를 실시해 과학의 꿈을 갖도록 했다.

이 캠프는 남부관내 초·중 희망학교(10교)를 대상으로 액체질소 실험, 디지큐라, 움직이는 다면체, 과학마술 등 과학, 수학, 융합과학 분야의 수업을 총 10회로 진행되며 관내 225명의 학생에게 주어진다.

또한 이번 캠프는 소외계층 학생들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영재수업 지도강사들의 재능교육기부를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창의융합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첫날 수업은 ‘자기장이 변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의 원리를 깨닫는 체험의 시간이 됐다.

지호경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은 “영재수업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희망의 꿈사다리가 될 수 있는 신나는 캠프가 시작된 것이 기쁘다”며 “지도강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남부관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미래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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