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 보건소에서는 이달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은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국비 보조사업이다.

신청자는 정부지원금을 받고 본인부담금도 별도로 납부하는 서비스인데 이 중 본인부담금을 단태아 15만원, 쌍아 25만원, 삼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산모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7년 7월 1일 이후 출산을 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자 중 쌍태아 이상 출산산모, 셋째아 이상 출산산모, 소득기준 100% 이하인 둘째아 출산산모 등이다. 또한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1~3급), 만 18세 이하 청소년 미혼모,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이다.

신청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내에 신청서와 본인부담금 지불 영수증원본, 서비스 제공기록지, 산모가 신청서에 기재한 예금통장 사본을 중구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 출산가정과 특히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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