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이 책은 마을과 관련된 집, 가게, 모임, 탈것, 이름, 길, 놀이터 등 2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마을에서 이웃과 동무를 사귀면서 나눌 수 있는 우리말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어린이들이 살고 배우고 지내고 놀고 어울리며 꿈꾸는 마을에서 매일 쓰는 말을 어떻게 바라보고 써야 말에 담긴 말뜻과 느낌, 생각이 잘 전달되고, 마을에서 아름답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을지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아주 작은 말 한마디라도 어떻게 살려서 써야 우리 마음을 아름답게 잘 전달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우리말을 슬기롭고 즐겁게 써야 맑으면서 밝은 꿈을 동무들과 사랑스레 키울 수 있다며, 우리말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책 말미에는 책에 나온 우리말 357개의 낱말 뜻을 헤아려보고, 인터넷에서 쓰는 말을 우리말로 손질한 붙임말을 담겨 있다.

 

최종규 , 숲노래 (기획) 지음 / 철수와영희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