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200만대를 기록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2218만 8565대로, 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1997년 1000만대를, 2014년 11월에는 20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2200만대를 돌파하면서 20세 이상 성인 1.93명당 자동차 1대씩을 보유하는 셈이 됐다.

등록 자동차 중 국산차는 약 2041만대로 92.0%를 차지하며 수입차는 152만대로 8.0%의 비중을 차지했다.

수입차 비율은 1994년 0.3%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8.0%를 넘어섰다.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은 96만 600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줄었다. 또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1만 5869대를 기록해 2012년 상반기보다 35배가량 급증했다. 

▲ 전기차 충전모습 자료사진 (제공: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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