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착한가격업소 표찰. (제공: 천안시)

“착한가격업소 통해 지역 물가 안정”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지역 물가안정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위해 저렴한 가격과 위생상태가 청결한 착한가격업소 8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영업자 본인의 신청, 소비자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17개 업소에 대해 물가 모니터요원 10명과 합동으로 가격수준, 위생·청결 상태, 종사자 친절도 등 착한가격업소 점검표에 따라 현장조사를 했다.

현지실사 후 지방세 체납 여부 등 결격사유 여부 조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이·미용업 5개소, 외식업 3개소를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8개소에게는 지정서·표찰 교부와 옥외가격표시판을 제작 설치하게 된다.

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대출시 금리 혜택 ▲정책자금 대출 우선지원 ▲업소운영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이 있으며 별도로 천안시가 ▲위생·방역 소독 ▲쓰레기종량제 봉투 지원 ▲소규모시설개선 보조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을 지원한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천안시의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53개소, 이·미용, 세탁업 등 기타 개인 서비스업 32개소 등 85개소가 됐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시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정비를 통해 지역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업소를 지속해서 발굴·모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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