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72. 계 14장의 새 노래, 계 15장의 모세의 노래

▶ 한기총의 증거

“새 노래는 새 찬양이며, 모세의 노래는 모세가 홍해를 건너고 부른 감사 찬송이다”
- 장로교 박○○ 목사 찬양대 헌신예배 설교 중 (출처: 유튜브)
- 장로교 백○○ 목사 요한계시록강해 설교 중 (출처: 유튜브)

성도가 부르는 찬송을 새 노래라고 그런다. 오늘 찬양대가 불렀던 노래가 새 노래이고, 교회가 부르는 노래가 새 노래이고, 우리가 부르는 노래가 새 노래이다.

끝까지 믿음 지킨 성도들만 노래를 부르게 되는 것이다. 모세의 노래를 부른다. 모세의 노래라는 것이 무엇인가. 애굽의 군대로부터 구원해내시는 하나님께 찬송 올리는 노래가 모세의 노래이다. 어린양의 노래는 무엇인가. 이 죄악 세상으로부터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총을 노래하는 것이 어린양의 노래이다.

 

▶ 신천지의 증거

“새 노래는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된 계시 말씀이며, 모세의 노래는 구약 성경의 말씀이다”

계 14장의 ‘새 노래’가 실제 새 찬양이라고 한다면 십사만 사천 인밖에는 새 찬양을 배울 자가 없다는 것인가?(계 14:3) 또 계 15장의 ‘모세의 노래’가 홍해를 건너고 부른 감사 찬송이라면, 지금까지 부르지도 않던 모세의 노래를 왜 재림 때에 와서 부르는 것인가?

성경에서 비유한 노래는 말씀을 뜻한다(신 31:30, 시 119:54, 172). 그러므로 노래를 부르는 것은 말씀을 증거하는 것이다. 또한 신 31:19, 21~22에서는 장래 일을 증거하는 예언을 노래라고 하였으니(신 31:19, 21~22 참고), 모세의 노래는 모세 율법과 약속이 담긴 ‘구약 성경의 말씀’이며, 어린양의 노래는 예수님의 말씀과 약속이 담긴 ‘신약 성경의 말씀’이다.

또 새 노래는 새 말씀 즉 ‘예언이 성취될 때의 실상의 복음(계시 말씀)’이다. 계시록 성취 때인 오늘날 사람들이 배워야 할 새 노래는 ‘신약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된 계시 말씀(계 10:8~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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