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3일 첫 기자간담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첫 기자 간담회 “허니문 기간,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이 13일 첫 기자 간담회에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면서 “여름휴가는 농촌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장관은 “지금은 취임해서 얼마 동안 허니문 기간이라고 통상 이야기하는데 앞으로 언론의 비판이 있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행자부에서 대변인 겸 홍보 담당관, 당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수석대변인을 하면서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협조가 큰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기회가 되면 이런 기회도 자주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고 간부들과도 소통을 많이 하길 바란다”면서 “차관을 비롯해 간부들이 든든하게 일을 해주고 호흡을 맞춰서 농정을 개혁해 보자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든든하다”고 했다.

특히 김 장관은 “우리 농민들이 생각할 때 ‘이제는 뭔가 좀 달라졌구나’ 하는 농정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어제 국무회의에서 ‘여름휴가는 농촌으로 가자’는 제안으로 보고 드렸는데 많은 분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장관과 기자들은 가뭄피해 해결 방안과 물 관리, 김영란법 개선, 쌀 가격 문제, FTA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3일 첫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3일 첫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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