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자기계발서를 읽어도, 너무나 좋은 명강연을 듣고도 나는 왜 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쉽게 변화되지 않는 것일까라고 생각하며 우울해 할 때가 많다. SNS를 하는 많은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감을 느낀다고 한다. 늘 남들이 부러워할 수 있도록 보여야하고 인생이 멋져 보여야하기 때문이다.

모든 인생에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똑같이 문제가 많은 인생에서도 분명 더 행복하고 덜 행복한 사람은 있다. 이 책의 저자도 매일 밤 잠들기 전에는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뜨지 않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만큼 우울해했다.

저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어학원과 요가원 그리고 코칭센터에서 만난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론이 아닌 실제적인 방법으로 우리를 긍정의 삶으로 초대한다.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모든 상황과 환경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매일 그리고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음과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일이 쉽지는 않다. 때로는 긍정의 모습으로 살다가도 ‘쨍그랑’ 깨져버리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에 저자는 ‘이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다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김수현 지음 /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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