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와 이춘희 세종시장이 13일 오후 세종시 지역 강소기업인 ㈜이텍산업을 방문해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이춘희 세종특별시장과 세종시 지역 강소기업인 ㈜일미농수산(대표 오영철)·이텍산업(대표 이두식)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일미농수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업현황을 보고 받고, 생상공정동을 돌며 공정 과정을 관람했다.

또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이텍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홍보영상을 관람 후 기업현황을 소개 받고, 공장동 1개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국민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식품들이 생산될 수 있도록 많은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지역 강소기업이 수출에도 관심을 가져 지역 젊은이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세종의 강소기업들이 회사를 잘 운영하여 수백명의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청년들이 지방기업이나 중소기업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현실 가운데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가 방문한 일미농수산은 과일과 채소 등 절임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로서 지난해 매출액 495억여원을 달성했으며, 295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다. 반면 이텍산업은 친환경 청소차와 제설차 등 특장차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701억여원을 달성했으며, 155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두 회사의 오영철(일미농수산), 이두식(이텍산업) 대표는 아너 소사이어티(현재 세종시 11명)에 가입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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