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스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제품 (제공: 엔비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전문업체 엔비스가 18년간의 제품개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정용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업소용 음식물쓰레기처리기 두 가지 분야 모두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어 화제다.

엔비스 관계자는 “모두 직접 제품 개발이 가능할 정도로 음식물처리기 생산라인을 혁신화 하고 가동하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처리기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닭뼈, 조개껍데기까지도 분쇄할 정도로 강한 내구성이 특징인 가성비 높은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엔비스는 KBS 1TV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에서 100인의 소비자들이 선정한 가장 높은 가격 가치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행사 판매, 아파트 건설 특판공급, 유럽과 대만, 중국 등 해외수출을 포함 3만여대 이상 판매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엔비스는 올해 가정용부터 업소용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10일부터 ‘엔비스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해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역별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하루 배출량이 1만 4000여 톤으로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7%를 차지하며 그중 가정과 소형음식점(70%), 대형음식점(16%), 집단급식소, 유통단계 등 기타(14%)배출량을 보이고 있다.

연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으로 8000억원 가량이 쓰이며 올해부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전량 자체처리를 해야 하는 규정이 만들어졌다. 또한 다른 일부 자치구에서는 이달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40%정도 인상됐고, 해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80% 가량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점차 까다로워지는 환경기준과 음식물쓰레기 처리 규제가 강화되면서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시장이 전례 없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곰팡이 세균번식 등으로 일반가정과 식당의 주방 위생에 큰 위협이 되고 있어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여름철 구매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해진 날짜에 맞춰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해야하는 분리수거의 번거로움과 처리 규제의 강화로 소비자나 영업점들의 비용 부담이 올라감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스 관계자는 “특히 여름철 음식물쓰레기로 위협받는 주거 공간을 간편하고 깨끗한 주방환경을 만들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처리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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