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가을 국화축제인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 준비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석양 등 3종 새롭게 선보일 예정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가을 국화축제인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 준비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2일 함평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시연출에 사용할 국화 육모 1만 3000상자에 금황국 등 15종을 정식했다.

이 국화는 대부분 농업기술센터가 육종한 품종으로, 올해 축제에서는 신품종인 천지석양 등 3종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대형국화 조형물 등 130여점을 만들고 있다”며 “생육과 병해충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향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고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담당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했으며, 다양한 전시 작품과 분재를 만날 수 있다.

또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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