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숙-박나래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1일 서울 홍대 아만티 호텔에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 이유정 PD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김숙은 박나래와 자신을 헷갈려한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대해 “원래 전 제 얼굴이었는데 (박나래가) 저를 닮아간다. 제가 프로그램을 10개 하면 20개의 프로그램을 하는 줄 알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숙은 “박나래를 닮았다는 것이 좋다”면서도 “그런데 박나래는 저보다 10살이나 어린데 짜증날 게 많을 거 같다”고 말했다.

▲ 김숙-박나래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박나래는 목상태가 좋지 않아 김숙에게 귓속말을 했다. 박나래의 말을 들은 김숙은 “박나래도 좋다고 하더라”고 전하자 박나래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손사래를 쳤다. 이 모습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숙이 “미래일기를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고 제대로 전하자, 그제서야 박나래는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또한 김숙은 “박나래와 나를 구분하는 방법은, 웃을 때 보조개가 들어가면 김숙, 없으면 박나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여성 MC들이 이끄는 ‘라디오스타’ 스핀오프 프로젝트로 MC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이 진행을 맡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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