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제6회 탈북청년 영어 말하기 대회’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에서 고루다 파고다아카데미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최종문 푸드마일즈 우양 신임 이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심사위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파고다아카데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파고다아카데미(대표 고루다)와 사회복지법인 푸드스마일즈 우양(이사장 최종문)은 지난 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에 있는 파고다 종로학원에서 ‘제6회 탈북청년 영어 말하기 대회’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11일 ㈜파고다아카데미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문과 영문 서류심사 및 영어 전화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6명이 최종 결선에서 영어 프레젠테이션 실력을 겨뤘다.

이날 최종 결선에 진출한 6명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상장을, 최우수상에는 60만원, 우수상에는 40만원, 장려상 3명 수상자에게는 20만원과 상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파고다교육그룹 R&D팀 권효영 연구원은 “발표자들의 스피치가 논리적이고 일관성이 있었다”며 “탈북 청년들의 수준 높은 스피치 실력에 크게 감명받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파고다아카데미는 푸드스마일즈 우양과 지난 2010년 MOU를 체결하고, 탈북 학생들의 외국어학습을 지원해왔다. 2011년부터 탈북 청년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영어말하기 대회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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