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가 지난 8일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6.25참전용사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바람개비를 날리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정의균)가 지난 8일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고엽제 전우회, 지역단체장, 지역 의원, 이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의균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지부장은 개회사에서 “행사의 목적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며 “또 청소년들과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6.25 전쟁의 비극을 일깨워주고, 부스체험을 통해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 지부장은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는 일부 단체의 노력으로만 이룰 수 없다. 모든 국민이 평화통일의 소망을 품고, 이루고자 힘쓰고 노력할 때 반드시 올 것”이라며 “이 시간에 평화통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평화의 바람개비, 세계평화 기원, 인권과 평화, 어린이평화 그림그리기 부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는 벽화그리기, 이미용, 도시락반찬, 거리청소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