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문 충청남도의사회 회장(오른쪽)이 지난 9일 복기왕 아산시장에게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에서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의사회는 지난 9일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컨트리클럽에서 저소득층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2회 사랑의 버디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박상문 충청남도의사회장은 “이번 자선 골프대회는 의사회의 단합을 도모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 특히 병원비가 없어 진료를 못 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의사회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충청남도의사회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정기탁한 후원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의사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난 달 발족한 나눔리더스클럽(천만원 이상 기부한 단체나 모임)에 충남 2호로 가입하고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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