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멜커 얀베리(Melker Jernberg) 볼보건설기계그룹 차기 회장 (제공: 볼보건설기계그룹)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글로벌 건설기계 제조 솔루션 기업 볼보건설기계그룹은 멜커 얀베리(Melker Jernberg, 50)를 차기 볼보건설기계그룹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멜커 얀베리는 올해 말로 임기가 종료 되는 마틴 바이스버그(Martin Weissburg) 회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부터 볼보건설기계그룹 회장으로 취임한다.

멜커 얀베리 차기 회장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혼합용 금속분말 제조업체인 스웨덴의 회가네스 (Höganäs AB) 그룹의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멜커 얀베리는 경력으로 스웨덴 철강기업 SSAB의 유럽 및 중동, 북아프리카(EMEA) 지역 부회장으로 근무하는 등 스웨덴을 대표하는 그룹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이력이 있다.

2014년 1월부터 볼보건설기계그룹 회장 직을 맡아왔던 마틴 바이스버그 회장은 내년 1월 1일부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Greensboro)에서 마틴 룬스테드(Martin Lundstedt) 볼보그룹 회장의 수석 고문직을 맡게 된다.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은 “마틴 바이스버그 회장은 강인한 리더십으로 볼보 건설기계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수석 고문이라는 볼보그룹 내의 중책을 수행하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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