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이 10일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운영위원과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제공: 대전시)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운영위원과 간담회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10일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운영위원과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과학기술관련 정부출연기관, 산업체, 고등교육기관, 국가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0개 기관 대표들의 모임으로 1976년 창립됐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 회장인 한국화학연구원 이규호 원장을 비롯해 정부출연기관장, 대학 총장, 국립중앙과학관장 등 대덕특구 내 기관장과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권선택 시장은 이 자리에서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만들기에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대전시의 정책과 추진의지도 중요하지만 대덕특구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기술력이 있어야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덕특구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유성구 동룡동 지역에 오랜기간 방치되어 있는 대덕과학문화센터와 공동관리아파트 개발에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규호 회장은‘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 회원 전체의 뜻’이라면서“대덕특구가 단순 조력자가 아닌 당사자로서 대전을 4차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어 가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답하고“대덕과학문화센터와 공동관리아파트의 조속한 개발을 통해 도룡동 일원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 실증화지구인 ‘스마트 월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선택 시장은 지난 5월 16일 ‘4차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계획’ 발표 이후 5월 24일 KAIST, 출연연 등과 협치시정회의, 6월 8일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비전 선포식, 6월 9일 관내 대학 총장과의 간담회, 6월 22일 KAIST와 4차산업혁명 실증화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등 광폭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또 5월 25일 지역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와 6월 14일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 6월 23일 국무총리 대전 방문, 7월 6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면담 등 기회 있을 때마다 정부 지원을 건의하는 등 4차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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