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가 10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TK) 특별위원회와 지역의 핵심현안을 공유하며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더민주 TK특위는 더민주 최고위 의결로 지난 6월 14일 설치됐다. 홍희락(대구·북구갑) 위원장을 포함한 대구경북 지역에 연고가 있거나 관심 있는 인사(22명)로 구성됐다.

경북도와 더민주 TK특위는 19대 대선 지역공약을 구체화해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내년도 국비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3대 경량소재 벨트 구축, 첨단 가속기 기반 신약, 바이오 개발, 국제원자력 안전·연구단지 조성, 치매 국가책임제 선도모델 구축, 중부내륙 단선전철부설(이천∼문경) 등 국비예산 사업(2건)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여당에서 먼저 나서서 지역과 중앙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연결고리를 마련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오늘 간담회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채널 역할을 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앞으로 경북도는 지방 차원에서 먼저 성공모델을 만들고 중앙과 끊임없이 교감하며, 협치를 통해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뒷받침하면서 지역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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