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청춘다락 입주자 모집 포스터.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청년공간 ‘청춘다락’ 입주단체를 모집한다.

대전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활동 공간 마련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청춘다락’ 개관(9월)에 앞서 청년공간을 함께 만들어갈 입주단체를 7월 25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독립사무실에 입주할‘해보다 5팀’, 공유사무실에 입주할 ‘모이다 10팀’으로, 대전에서 활동하는 청년공동체 또는 개인(39세 이하)으로 ‘해보다 팀’은 3인 이상 공동체만 지원 가능하며, 개인들이 컨소시엄을 만드는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단체)과 개인은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socialcapital.kr)에 신청하고,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도시재생과 (042-270-6290) 또는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070-8768-5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그동안 운영주체인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 워킹그룹과 청년들과의 의견교류를 통해 공간조성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입주자협의회를 구성해 공간 운영 관련 세부적인 사항들을 함께 만들 계획으로 청년들이 따로 또 같이 일하는 들썩들썩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업을 통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재생과 사회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며, 다양한 교육과 자원연계와 네트워킹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들이 입주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옛 중앙동주민센터를 매입하고 공간 구성 기획회의 및 워크샵 등을 거쳐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으로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1343㎡ 규모의 청춘다락은 1층에 작은미술관, 공유카페, 공유서가 등 청년 ‧ 예술가 ‧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2층은 중동 지역에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갈 사회적자본지원센터, 3층에는 청년들의 코워킹 공간을 조성하여 다양한 청년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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