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일동포 3세’ 배우 김인우, 누구?… ‘관심집중’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인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인우는 영화 ‘박열’에서 일본 내무대신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그는 앞서 ‘아가씨’와 ‘암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재일동포 3세인 김인우는 “한국 오기 전 3년간 인생이 바닥을 쳤죠. 간이 나빠져 죽을 지경이었고, 아킬레스건이 끊어지고 허리가 아파 걸을 수도 없었어요. 한국인이라 차별도 받았죠”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인우는 10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김어준은 “20대 초반 쿠로자와 아키라 마지막 작품에 운 좋게 출연했다”고 말했다.

김인우는 또 “일본에서 한국 영화 ‘쉬리’ ‘JSA’ ‘집으로’ ‘파이란’ 등을 보고 이런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40살이 넘어 여기에 온다는 게 쉽지 않았는데 인생 한 번 사는 거니 도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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