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학생 여름방학이 본격 시작되면서 하반기 취업시즌도 차차 시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학생이 방학 기간을 스펙을 높이고 대기업이나 공기업 필기평가에 대비한 NCS 공부에 돌입하고 있다.

특히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NCS 시험부터 공기업 채용 전형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공기업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크게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 등 전력 공기업 ▲한국가스공사·한국수자원공사 등 일반 공기업 ▲한국환경공단·에너지관리공단 등 공단 ▲서울메트로·코레일 등 철도 관련 공기업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관련 공기업 등이 있다.

공기업은 공무원 대비 평균 근속년수나 정년은 짧은 편이지만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월등히 높고 복지 혜택이 좋아 ‘신의 직장’이라 불린다. 근속년수 또한 공무원 대비 짧은 편이지만 일반 기업에 비하면 긴 편에 속한다.

최근 들어 NCS 기반의 채용이 이뤄지면서 스펙을 넘어 인성·실력을 통한 취업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공기업이 1차에서 어학·자격증·자기소개서 등의 서류평가,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 4차 신원조회·신체검사의 채용 과정을 거친다.

자기소개서는 면접과정 질문에서 필요한 질문으로 구성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 ‘살면서 큰 난관에 부딪혔을 때 어떤 경험으로 극복했습니까’ 등 구체적인 노력 과정이나 결과물을 묻는 질문도 늘고 있는 추세다.

서류심사 다음으로 필기시험 대신 치러지는 종합직무적성검사는 통상적으로 기초능력검사와 인성검사로 구성돼 있다. 기초능력검사에서는 언어적 이해력, 논리적 사고력, 수량적 처리력이 포함돼 있다. 인성검사는 사람과 접촉하는 법, 업무에 대한 접근법, 기본적 태도나 지향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

면접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면접유형에는 단독면접, 일대다 면접, 다대다 면접, 집단토론 면접, 다차원 면접 등 회사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편 에듀윌은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취준생을 위해 공기업 취업 관련 교재와 강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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