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객 ⓒ천지일보(뉴스천지)

10일간 대장정의 막 내린 부산국제모터쇼

[뉴스천지 대구=유용주 시민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2010 부산국제모터쇼가 9일, 10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푸른 미래를 향한 자동차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 모터쇼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등이 주관, 10개국 150개 업체 규모로 부산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튜닝카 페스티벌, 3D 게임 행사, 무선조종자동차 경주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수출상담회, 학술대회 등이 열렸다.

▲ 르노 삼성 New SM3 ⓒ천지일보(뉴스천지)

휴일 영향으로 많은 인파 몰려

마지막 전시일인 9일, 주말 휴일의 영향으로 부산국제모터쇼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행사장 들어가기 전 야외 전시장에서는 무선조종자동차 경주대회가, 전시장 입구 바로 앞 글래스홀에서는 자동차 경품 전시 및 추첨이벤트가 열렸다.

전시장 내에서는 튜닝카 페스티벌, 플레이 스테이션3 게임기를 이용한 3D 입체 안경체험 행사와 롯데백화점에서 주관하는 게임 행사와 장래희망 캐리커처 서비스가 열려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 현대자동차 친환경 브랜드 ‘Blue Drive’의 모형 ⓒ천지일보(뉴스천지)
▲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버스도 대거 선보였다. 사진은 대우상용차 하이브리드 저상버스 ⓒ천지일보(뉴스천지)

하이브리드 카 및 미래형 컨셉 카 선보여

참가한 차량 메이커 별로 하이브리드 카 및 미래형 컨셉 카를 선보였다. 국내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자동차는 ‘Blue Drive’라는 친환경차 브랜드로 하이브리드 카를 선보였고, 미래형 컨셉카도 함께 전시했다.

부스 한 켠에는 ‘MY BABY’라는 이름으로 현대차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미래지향 조형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GM대우와 르노삼성 등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도 친환경적인 미래형 컨셉카들를 선보였다. 전기차 생산업체인 AD모터스와 전기차 부품 전문업체인 파워프라자도 참가해 생산 전기차 및 부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AD모터스의 전기차의 경우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인해 가족단위로 함께 온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각 차량 메이커별로 신차들을 선보여 홍보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홍보전과 함께 부스별로 W&Whale 밴드, 가수 김진표등 초청가수 공연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수입차 브랜드로는 영국의 로터스(Lotus)와 일본의 스바루(Subaru)가 참가했다.

한편 다른 수입차 메이커들은 같은 시기에 열린 중국의 북경모터쇼 등의 이유로 참가하지 못했다.

▲ 많은 관심을 받았던 기아자동차 K5 ⓒ천지일보(뉴스천지)
▲ 튜닝카 페스티벌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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