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운동 재현 중인 단국대 학생들. (제공: 단국대학교)
▲ 독립선언문 낭독하는 단국대 학생대표들. (제공: 단국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단국대와 서울시가 9일 오전 10시 서울 탑골공원 팔각정 앞에서 ‘기미년 독립만세운동(3.1운동) 재현 행사’를 실시했다.

단국대 재학생 100명이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독립군가를 제창한 후 학생 대표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서울시는 3‧1운동 기념 배지(badge)를 제공하며 시민에게 태극기와 배지를 나눠줬다.

3‧1운동 98주년을 맞아 ‘잊지 말자 3‧1운동, 계승하자 독립정신’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남북의 화해와 소통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우리 민족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민족사학’ 단국대 재학생들의 의지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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