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천지일보(뉴스천지)

“장기적 관점에서 팀·선수를 위해 진행”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리베로 정성민(29)을 대한항공에 내주고 17-18시즌 신인선수 2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양도받는 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여오현 플레잉코치와 박종영·신동광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리베로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다음 시즌 우수한 신인 선수영입을 통해 팀 재건을 위해 트레이드를 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17-18시즌 신인선수 선발에서 1라운드 7순위부터 2라운드 2순위까지 총 3번의 기회를 연속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포지션별 선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17-18시즌 신인선수 보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면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팀과 선수를 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 준 정성민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펼쳐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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