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경영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아 온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2017년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공모한다.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공모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주 사무소와 공장을 대구시에 두고 업력이 3년 이상인 우수 중소기업체로서 신기술 개발과 매출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선정은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의 적격여부심사, 재무평가, 현장실태조사 등을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 등 총 6개 업체를 선정하며 오는 11월에 열리는 ‘2017 대구시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한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 대구시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지원,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이차 보전 우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지방세무조사 면제 등 “대구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직·간접적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경제정책과로 문의하거나 시에서 추천시추천기관 홈페이지 게제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은 ‘대구시 각종 포상 운영조례’,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규칙’에 따라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132개 업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성임택 대구시 경제정책과장은 “저성장·고실업의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신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포상할 것”이며 “지역 중소기업인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이고 기술혁신과 경영성과 사례확산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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