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선제적 가뭄 대응을 위해 ▲벼 이양 전 대형 관정 4공(기곡, 괴란, 심곡, 귀운) 개발 ▲양수기와 관정 사전 점검 ▲긴급용수 지원을 위한 하천 하상 15개소 굴착을 완료했다.

또 시는 ▲분토골과 지가동 관정 2개소 추가 개발 ▲마상천 집수정 4개소 설치 ▲만우 장밭 삼거리 미사용 식수원 관정 개발 ▲남·북부 지역 수계통합을 위한 송수관로 연결 사업 추진 등 가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간 총 102.9mm의 단비가 내려 가뭄 우려가 해소 됐다”며 “주말부터 예정되어 있는 강수로 인한 저수율 향상으로 금년 가뭄은 완전히 해갈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운환 동해시 안전과장은 “현재 농업용수와 생활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물을 아껴 쓰는 생활을 습관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벼 이앙 170ha, 밭작물 파종 760ha, 이앙 100% 완료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큰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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