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이 대구의료관광진흥원에서 ‘메디시티대구 SNS홍보단’ 발대식을 마친 후 제1기 메디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청)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와 유치국가 다변화 정책의 일환인 ‘메디시티대구 SNS홍보단(메디터)’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는 그동안 외국인 환자 유치국가 다변화를 위해 FIT(개별자유관광객)를 목표로 국가별 파워블로거를 이용한 메디시티 대구 홍보 등 다양한 홍보정책을 많이 개발해 왔다.

올해 1월에는 대구의료관광 SNS 홍보단 명칭을 공모해 ‘메디터(meditor)’가 탄생했으며 52명이 신청해 이 중 20명을 1기로 선발했다. 이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제1기 메디터는 대구지역 거주자로 웹디자인, 동영상 제작 가능자, 외국어 특기자, 개인 SNS 운영자들로 한국·미국·일본·중국 국적의 대학생과 주부, 코디네이터, 취업준비생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팀별로 메디시티 콘텐츠 생산, 기사작성, 인터뷰, 이벤트기획, 병원탐방을 통한 홍보 아이디어 제안 등 직접 체험한 메디시티 대구를 알리는 글 및 동영상을 작성해 SNS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대구시는 메디터 활동 지원을 위해 매월 교육을 통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메디시티 대구 체험비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우수활동자에게는 민간인 표창도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4개 국가로 구성된 메디터를 향후 베트남, 러시아 등 다양한 언어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최근 대구공항 직항노선을 이용하는 FIT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타켓국가 다변화에 메디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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