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지연 인턴기자] 자신의 안위를 뒤로하고 평생을 조국 독립에 헌신한 우리의 선조들.

이러한 순국선열의 헌신의 뜻을 기리고자 ‘제7회 7위 선열 숭모제전’이 효창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효창공원에는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애국지사 7인의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숭모제는 7인의 영정이 나란히 놓인 의절사 앞에서 유족대표와 지역 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녹취: 성장현 | 용산구청장)
“일제에 의한 국권 박탈로 36년 동안이나 뼈아픈 식민통치 하에서 억압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딛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성장하였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녹취: 강정애 |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숙명여자대학교가 7위 선열 숭모제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그 정신을 기억하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마땅한 도리입니다.”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올바르게 기억하며 그 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박신영 | 숙명여자대학교 학군단)
“이런 행사에 처음 참여해봤는데, 아직은 후보생 신분이지만 장차 장교가 될 사람으로서 순국선열님들의 뜻을 본받아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과 환국일에 제례 행사를 진행했던 7위선열 숭모제전.

올해부터는 백범 김구 선생의 유지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선생의 안장일에 맞춰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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