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폭넓은 의견 청취를 위해 ‘제6기 예산참여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5일 위촉식을 가졌다. (제공: 대전시)

공개모집 등 70명 선발, 위촉식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폭넓은 의견 청취를 위해 ‘제6기 예산참여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5일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한 6기 위원회는 공개모집, 전문가 추천, 연임 방식으로 70명을 구성했고 오는 1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어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공개모집은 취약계층(수급자, 장애인 등) 10%와 청년지원 활성화를 위해 청년층 5명을 우선배려했으며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전문기관을 통해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선발했다.

또 위원회 구성이 교수, 전문가, 시민단체, 자영업(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우수한 대표성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위촉장 전달 후 앞으로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 부위원장, 7개 분과 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제6기 위원회는 예산 편성 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코자 분야별 사업 우선순위 등을 선정하고, 시민 제안사업 선정, 설문조사 실시, 시민공청회 개최, 예산학교 운영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 재정운용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광수 예산담당관은 “제6기 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위원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시 재정운용에 적극 반영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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