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함부르크의 엘브 필하모니 콘서트홀. 오는 7일과 8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함부르크에서 개최된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사태가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AAP는 북한 문제가 G20 정상회담의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G20개국 정상 간 연이은 만남을 통해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봤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AAP는 미국 정부가 이미 대북제재로 중국 해운 회사와 단둥은행과 북한의 거래를 중단시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대북제재 강화를 촉구하면서 G20 정상들의 지지를 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WP도 북한문제가 G20정상회담에서 별도로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나오고 있었다며, ICBM 발사를 계기로 북한을 더 고립시키기 위한 미국의 전 방위적 행보가 긴급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G20정상회담에서는 대태러전, 무역 시장 개발, 에너지 지속 및 가능한 발전, 여성 사회 참여 확대, 경제 협력 강화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G20정상회담에서는 대태러전, 무역 시장 개발, 에너지 지속 및 가능한 발전, 여성 사회 참여 확대, 경제 협력 강화 등이 논의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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