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경북 영양군이 4일 각종 정책 및 사업 전반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요인을 평가해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여 남녀 모두 생활 곳곳에서 차별받지 않고 정책 수혜를 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교육은 경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전문강사를 초청해 성인지 능력 향상과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실효성 강화로 적극적인 정책개선 방안 도출에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성별체계에 따른 남녀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를 찾아보는 젠더감수성 향상을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의 개념을 이해하고 양성평등 정책기획과 정책개선 방안을 도출, 실행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과정을 전달했다.

영양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이해해 성별요구를 반영하는 실무능력을 제고시킴으로써 행정 전반에 양성평등의식이 반영된 정책 추진으로 영양군민의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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