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의열사에서 ‘제7회 효창원 7위선열 숭모제전’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종래 회장 “희생하신 선열님들께 가슴깊이 경의”
김구·이봉창·윤봉길 등 7위 선열 숭모제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4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공원 의열사에서 ‘제7회 효창원 7위 선열 숭모제전’이 진행됐다.

7위 선열은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정요인(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등 효창공원에 묻힌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말한다.

이날 행사엔 이종래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해 7위 선열 유족대표와 지역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본전제례는 ▲강신례(신을 모심) ▲참신례(제관 참석) ▲초헌례(첫 번째 잔 올림) ▲축(축문 낭독) ▲아헌례(두 번째 잔 올림) ▲종헌례(마지막 잔 올림) ▲음복례 ▲사신례(조상 배웅) ▲분축례(축문 태움) 등 전통 제례 방식을 그대로 따른다.

이종래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회장은 “조국 광복은 결코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 선열님들께서 피 흘리며 목숨을 바친 고귀한 희생의 토양 위에서 쟁취 한 것”이라며 “이 나라의 자주 독립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신 선열님들께 가슴깊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의열사에서 진행된 제7회 효창원 7위선열 숭모제전 열렸다. 이종래 효창원 7위선열 기념사업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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