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행감조례 개정반대 공동대책위원회가 4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지방자치 훼손하는 충남도의회는 즉각 해산하라”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행감조례 개정반대 공동대책위원회가 4일 “충남도의회는 행감조례 개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남도시장·군수협의회, 충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충남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공무원노조 세종충남지역본부로 구성된 충남도의회 행감조례 개정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외쳤다.

박동철 충남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충남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조례를 개정 이전으로 즉시 복원하라”, 이기성 충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지방자치를 부정하고 지방분권을 역행한 충남도의회는 도민 앞에 사과하라”, 이순광 충남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민주주의를 훼손시킨 불통의회 충남도의회는 반성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문행 전국공무원노조 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도의원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충남도민과 15개 시군 기초단체 구성원들의 강력한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행감조례 개정을 단행한 충남도의회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개정한 철회를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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