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답답한 직장생활에 지쳐 ‘내 가게나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 때 초보자영업자들이 가장 원하는 1순위는 카페이다. 그러나 소자본을 표방하는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비용도 최소 8000만원이 필요하고, 카페 10개가 창업하면 1년 안에 8개는 폐업한다는 현실에서 쉽지 않은 도전이다.

여러 두려움을 극복하고 내 카페를 연다 할지라도, 손발 맞는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어려워 골머리 썩고 메뉴 개발, 손익관리, 홍보 등의 첩첩산중의 일들이 기다린다. 프랜차이즈 카페를 선택하지 않았으니 1인 카페는 창업부터 운영까지 오롯이 혼자서 매뉴얼을 만들고 해내야 한다. 이 책은 시간 순서대로 카페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

에스프레소 머신 세팅, 부재료&부자재 체크 등 오픈 전 준비해야 할 일부터 전쟁 같은 점심시간을 위한 팁, 고객을 사로잡는 이벤트, 음악 선정, 재빠른 음료제조법 등 카페를 운영하면서 할 일을 위해 할 일까지 꼼꼼히 챙겼으니 카페 사장의 하루를 생생하게 대리 체험할 수 있다.

 

강동원 지음 / 길벗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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