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와이즈만북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창의와탐구의 어린이 책 브랜드 와이즈만북스가 수학 원리는 물론, 신화에 대한 배경지식도 알차게 심어준 ‘마지막 수학전사’ 시리즈를 완간했다.

‘마지막 수학전사’는 수학과 인문학이 절묘하게 융합된 판타지 수학 이야기로, 조용하고 평범한 어린이 독고준이 이집트 신화와 그리스 신화 등의 고대 신화 속으로 들어가 여러 가지 수학 미션을 해결하면서 악의 신과 맞서 싸우는 수학동화다.

이집트 신화에서 겨우 빠져 나온 독고준은 갑자기 그리스 아테네의 왕자 테세우스로 변하게 된다. 어리둥절한 독고준에게 우주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신비 열쇠를 찾아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진다. 마지막 5권 ‘지구로 귀환하라’에서는 독고준이 신비 열쇠를 찾는 험난한 과정을 보여 주며 이 모든 일을 벌인 악의 근원이 누구인지 드디어 밝혀진다.

이 책은 신화 속 인물들의 에피소드와 수학이 생생하게 어우러져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된다. 독자들은 이야기가 어떻게 새롭게 꾸며지는지 비교해 보는 재미를 찾을 수 있고, 독고준의 고민을 따라가면서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더욱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각 장의 이야기 끝에 나오는 환상적인 판화 형식의 ‘신화 이야기’는 수학 원리와 함께 고대 신화에 대한 정보와 역사적 의미를 보충해 주어 인문학적 소양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와이즈만북스 관계자는 “마지막 수학전사에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수학 교과 내용이 동화 속에 녹아있다”며 “신들이 내는 문제의 정답에 한 걸음 한 걸음 접근해 가는 독고준을 동일시하며 어린이들이 수학으로 현명하게 헤쳐 나가는 힘을 얻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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