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양성평등, 비상하는 행복대전’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여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공: 대전시)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여성대회 성황리 개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3일 ‘함께하는 양성평등, 비상하는 행복대전’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여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여성단체장,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여성대회,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샌드아트로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에 맞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연출해 참여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실천결의문 낭독으로 ‘여성친화허브도시 대전’을 구현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권선택 시장은 기념축사에서 “양성평등실현과 여성발전을 위해 시정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여성지도자와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여성친화 최고 도시로서의 대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여성단체협의회 김나영 회장은 대회사에서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의 주제처럼 여성과 남성, 모두의 평등사회를 가꿔나가 행복대전이 세계를 향해 비상하도록 더욱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대전시가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양성평등, 비상하는 행복대전’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여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공: 대전시)

한편 이번 양성평등주간에는 3일 시청 5층 화합실에서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특강과 상담이 진행됐다. 4일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평등실천교육’,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여성희망 취업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이어 6일에는 대전YWCA에서 ‘제22회 대전여성포럼’이 개최되며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젠더 관점으로 풀어보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토론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또 7일까지 시청 1층 전시관에서 2017 대전여성 미술가협회 전시회도 열린다.

이외 양성평등주간행사의 일환으로 8일 오전 9시에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시민걷기 한마당 행사가 ‘성평등 한걸음 더!’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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