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전 행사를 치르는 모습

[뉴스천지=이길상 기자] 성균관(관장 최근덕)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성균관 대성전에서 공부자(孔夫子)를 위시한 선성선현(先聖先賢)의 학덕을 기리는 공기(孔紀) 2561(서기 2010)년 춘기석전을 봉행한다.

이번 석전의 초헌관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 아헌관에 박형재 부관장, 종헌관은 박철신 부관장이 맡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는 석전(釋奠)은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대성위(大成位)인 공부자 및 사성(四聖)과 우리나라와 중국의 선성선현(先聖先賢)인 공문십철(孔門十哲)·송조육현(宋朝六賢)·아국십팔현(我國十八賢)께 올리는 제례의식이다.

춘기석전은 삼헌·분헌례가 끝난 뒤에 헌다례(獻茶禮)를 올린다. 헌다례는 여성유도회 주관으로 성현(聖賢)께 차(茶)를 올리는 의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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