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충청·강원권 최고위원. (제공: 박범계 의원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이 당 지도부 충청·강원권 최고위원으로 선임됐다.

박범계 의원은 최고위원으로서 당의 주요정책에 관한 심의의결과 당무 전반에 대한 조정과 감독업무 등의 중책을 맡게 된다.

소감으로 박범계 의원은 “국정운영에 책임 있는 여당 지도부로 임기를 시작하게 되어 어깨가 진심으로 무겁다”며 “지난 겨울 광장을 가득 메웠던 촛불 시민들의 염원을 잊지 않고 촛불 혁명의 과정을 되짚어 그 의미를 새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다시는 국정농단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견제와 균형에 입각한 권력기관 개혁의 임무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충청·강원권을 대표하는 최고위원인 만큼 지역의 민심을 대변하여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에도 앞장서 나가겠다”며 “충청을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해 국가균형 발전의 시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8.27 전당대회에서 시·도당 위원장이 호선으로 맡는 권역별 최고위원제도를 도입했다. 각 권역에서 임기 2년 한도 내에서 시·도당위원장들의 협의로 최고위원을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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