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 일대에서 28일~30일 열리고 있는 제16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와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 (제공: 화천군)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로 지역 상가와 음식점, 숙박업소들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화천 북한강 일대에서 28~30일 제16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와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이 함께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 70여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지역 경제가 반짝 특수를 누렸다.

군이 올해 목표로 하는 전지훈련단 규모는 약 2만 5000여명으로 목표가 달성되면 17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가 열리지 않는 비시즌 기간에도 전지훈련단 유치와 DMZ랠리평화자전거대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 등 대형 스포츠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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