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상견례 및 만찬을 위해 백악관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상견례·환영만찬 이어져… 사실상 첫 회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미 동부 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만났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상견례를 겸해 만찬회동을 갖고 취임 후 사실상 첫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상견례 및 리셉션, 환영만찬 일정을 진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베푸는 외국정상 부부는 문 대통령 부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단독 정상회담, 확대 정상회담을 연이어 갖는다.

또 두 정상은 양국관계 발전과 주요현안에 대한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기자들에게 정상회담의 결과와 의미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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